며칠 전 황금연휴 기간에 통영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여행이 힘겨웠습니다.
일기예보와 달리 여행 첫날
오후 내내 내린 비로 인해 일정이 틀어지기도 했고,
생각보다 어려운 교통 환경으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통영 여행기의 첫글은
관광명소도, 통영 맛집도 아닌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로 글을 써보려합니다.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CHECK 01 소매물도 배편 온라인으로 예약하기!
소매물도나 비진도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이때 꼭!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원하는 일정의 하루 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니 (당일 온라인예매 불가)
미리미리 준비해주세요!
저의 경우 오전 10시쯤 소매물도 배편 끊으러갔다가 못탈 뻔 했습니다.
당시 비진도는 5시 표까지 마감되어 있는 상태였고,
저는 다행이 마지막으로 남은 5자리를 어찌 구해서 탑승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꼭 예매하시길 바랍니다! T_T
배편을 예매하는 곳은 많지만, 저는 한솔해운을 추천드릴게요.
한솔해운 바로가기 ☞ http://hshaewoon.co.kr
빠른예매로 들어가서,
일정과 인원, 출발할 선박과 돌아오는 시간대 선박을 선택해주세요.
그 다음 승선자 정보를 입력해주는데요.
※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
배 탑승 시 신분증을 지참해주셔야 합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매한 표를 끊을 때,
승선자 정보와 신분증을 확인하기 때문인데요.
표를 끊는 사람 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확인합니다.
만약 나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이 없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그 땐 여객선터미널의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하지만 이건 비용이 드니, 미리 준비해둔다면 좋겠죠?
CHECK 02 숙소 위치와 교통 확인!
저는 통영에 2박 3일동안 머물렀는데요.
당시 숙소 위치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지도 왼편에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이
통영의 관광명소가 밀집되어있는 곳입니다.
크게 통영 중앙시장, 동피랑 벽화마을, 남망산 조각공원이 있고,
지도 좌측으로 이동하면 소매물도나 비진도로 가는 여객선터미널도 있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는 통영시청에서 조금 위에 위치한 곳인데요.
사실 거리상으로 통영 중앙시장과 숙소는 15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만..
황금연휴기간 동안 차가 너무 막히다보니,
택시비만 약 1만원이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T_T
특히 중앙시장과 문화마당 쪽이 정말 많이 막혔습니다!
이후로는 중앙시장에서 벗어난 곳까지 걸어나와서 타니
택시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교통도 교통이지만,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여러 게스트하우스와 모텔들을 보니
아 여기서 머물렀으면 여행하기 참 쉬웠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차를 갖고 가지 않으신다면 주로 여행하실 곳 근처 숙소를 얻길 추천합니다.
CHECK 03 고속버스 20일 전부터 미리 예매!
고속버스를 이용해 통영을 여행하시려는 분들은 꼭 미리 예매하셔야 합니다.
예약 일정의 경우, 20일 전부터 오픈된다고 하니 꼭 미리 준비해두세요!
통영의 고소버스의 경우 코버스(kobus)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코버스 바로가기 ☞ http://www.kobus.co.kr
이상으로 통영 여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
세 가지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고통을 받는 분이 없기를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즐거운 통영여행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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