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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드라마/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추천] 나만이 없는 거리 - 1화 줄거리 및 등장인물

by 아카지햏 2017. 10. 22.


넷플릭스 애니 추천






일본 인기 만화 '나만이 없는 거리'를 애니화한 작품으로

넷플릭스에 떠서 봤다가 하루만에 완결까지 달린 작품입니다.


미스터리 추리물로

타임슬립을 한 주인공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초등학교 때 일어났던 '연쇄 유괴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고

살해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려 고군분투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재미없어 보이기 때문에..

간단한 등장인물 소개와 함께 1화 줄거리를 올려봅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

등장인물 및 1화 요약




'나만이 없는 거리'의 주인공

후지누마 사토루


2006년 기준 29세


주인공 후지누마 사토루는 만화 작가를 꿈꾸나 만화 잡지사에서 퇴짜를 맞고

생계를 위해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합니다.


사실 사토루에게는 한 가지 특수한 능력(?)이 있는데요.

자신의 의자와는 상관 없이 주변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일정 시간 전으로 되돌아가 사건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일명 '리바이벌'이라 하는 타임슬립을 할 수 있습니다.


사토루는 '리바이벌'을 꺼려하는데요.

그 이유는 사건을 해결하면 사토루 본인이 다치는 등 피해를 입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타임슬립이 일어나면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함정..







사토루의 엄마

후지누마 사치코


어느 날 엄마 사치코가 사토루의 집에 방문합니다.

(52세라는데.. 슈퍼 동안 사치코!)


하지만 사치코와 사토루의 사이는 영 소원해 보이고,

사토루는 대놓고 사치코의 방문을 불편해 합니다.






 

사치코가 방문한 날 밤,

사치코는 사토루에게 과거 유괴살인사건을 기억하느냐고 묻습니다.

1988년 발생한 사건으로

사토루의 같은 반 친구 '히나즈키 카요'를 비롯해 초등생 3명이 살해된 사건인데요.


사토루는 카요가 유괴되기 전날 밤,

공원에 홀로 있는 카요를 보고 말을 걸어볼까 망설이다 집에 돌아옵니다. 

이후 카요가 유괴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구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자책합니다.


 



게다가 당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자신의 친구였던 유우키 형이 지목되자

사토루가 절대 아니라고 반박하지만 누구도 그 말을 끝까지 믿어주지 않습니다.


찾아보니 원작 만화에서는 사치코(사토루 엄마)도

유우키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정황이 유우키 형이 범인임을 뒷받침했기에..

사치코도 더 할 수 있는 게 없었겠죠.


사치코는 괴로워하는 사토루를 보며 어떻게든 이 일을 잊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사토루는 사치코에게 마음의 벽을 세우게 됩니다.





 

과거의 이야기에서 다시 현재(2006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사치코가 방문한 다음 날,

사치코와 사토루는 장을보고 마트에서 나오던 도중 리바이벌 현상을 발생합니다.

 

이는 주변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기에,

사토루는 사치코에게 주변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함께 살펴봐달라고 합니다.


과거 발생했던 화재사건 전에도 사토루가 비슷한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한 사치코는

사토루의 말대로 주변을 살펴보다, 여자 아이를 유괴하려던 남성과 눈이 마주칩니다.

사치코를 의식한 것인지 다행히 유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 사치코는 여자 아이를 납치하려던 남성의 눈빛을 보고

그를 어디 선가 본 적 있단 것을 깨닫습니다.

무엇보다 그 남자도 자신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과거 기사를 찾아본 끝에 1988년 일어났던 연쇄 유괴살인사건의 진범이자

며칠 전 아이를 유괴하려 했던 남성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과

그 남자의 정체까지 알게 됩니다.


사치코는 과거 기자로 활동했었는데요.

그는 과거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전 직장동료에게 전화해

그 때 유괴사건의 진범을 알아냈다, 내일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그날 밤, 사치코는 유괴사건 진범에게 살해당합니다.


사치코는 죽어가면서도 사토루에게 연락해 집에 오지 말라고,

그리고 그 때 사토루를 믿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려 하지만

끝내 연락하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사토루는 사치코가 사망한 것을 발견합니다.






사토루는 집 앞에서 마주쳤던 남자를 떠올리고,

그가 살인범임을 깨닫습니다.





 

마침 사토루 집에 방문한 이웃이

손에 피를 묻히고 있 사토루를 보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한 순간에 어머니를 죽인 용의자로 몰린 사토루는 도망치게 되고,

여기서 다시 한번 리바이벌이 일어납니다.





 

리바이벌로 1988년, 같은 반 친구 '히나즈키 카요'가 살해되기 한달 전으로 돌아간 사토루.

리바이벌은 항상 어떤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그 일이 발생하기 직전으로 타임슬립하는 장치인데요.


이를 통해 어머니의 죽음은

1988년 발생했던 '연쇄 유괴살인사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살해되었던 반 친구 '히나즈키 카요'

이제부터 사토루가 그녀를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는

첫 화부터 마지막까지 몰입도도 굉장히 높은 작품입니다.


추리물이라지만 사실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내용 자체도 범인의 추적보다는 '앞으로 다가 올 사건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주인공과 친구들의 행적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추리와는 별개로 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과거의 궤적 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사건이 발생한다는 전개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사건을 벗어날 수 있을지, 매회 긴장하면서 보게 됩니다.

 

과연 사토루는 카요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치코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번에는 '나만이 없는 거리' 결말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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