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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드라마/책과 영화

김소월 <눈>

by 아카지햏 2015. 12. 6.

 

 

 

 

며칠 전 눈이 내렸었죠. :D

하늘에서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면서, 이 시가 떠올라 올려봅니다.

 

 

 

<눈> 김소월

 

새하얀 흰 눈, 가비얍게 밟을 눈,

재 같아서 날릴 꺼질 듯한 눈,

바람엔 흩어져도 불길에야 녹을 눈.

계집의 마음. 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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